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6. 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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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6. 1. 22:50




오랜만에 색칠에 공을 들였음.



요렇게 밑색을 깔아준다음에



열심히 칠해서 얍.........인데...

뭐 여전히 엉망이지만^ㅂ^ 껄껄껄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6. 1. 22:49



색은 두가지로. 둘 다 맘에듬:)

친절한 모 님의 공개 브러쉬로 배경을 떡칠떡칠 해보았따.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5. 28. 04:09



크고 뜨거운 손이 피부에 닿는 느낌은 기묘하다. 뭐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 닿은 곳에서부터 피어오른다. 땀에 젖은 뜨거운 살갗과 맞닿는 것은 항상 있어온 일이지만 언제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느낌이다. 그것도 무라사키바라의 손이라면, 더더욱.
언제부터 이런 관계가 되어버린걸까, 분명 그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말이지. 어린애같다고 쉽게 이야기하지만 그보다 복잡하고도 또 어쩌면 더 단순할지도  모르는 그의 성격.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자신이 무라사키바라였다면, 나라는 존재에게서 짜증을 넘어선 무언가를 느낄 것이라는 것에 이의를 표할수가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와 자신은 잘 맞는 구석이 없었다. 아니 뭐 꼭 친밀한 관계가 성격이 잘 맞아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그 맞지 않는 성격을 서로에게 맞춰가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건- 이건 너무 갑작스럽지 않냔 말이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아, 아니, 아무것도..."
"집중해-."

그러니까 굉장히 곤란하다, 이런 상황은.

반쯤 내려감긴 눈매가 나른하다. 아, 속눈썹, 보랏빛이 도는구나. 생각보다 속눈썹이 풍성하네, 눈동자가 많이 가려져서 잘 안 보인다.

"-키요시, 짜증나."
"앗, 미안, 미안."
"......."
"속눈썹, 풍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너 이상해ㅡ 지금 우리가 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음.... 더 친밀해지기 위한 행위...?....아, 아!"
"....너 바보같아..."

갑자기 꾹 눌러오는 탓에 깜짝놀라 그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땀에 젖어있었기 때문일까, 식어 서늘해진 상의가 손 안에서 구깃, 구겨지고 그의 뜨거운 체온이 뒤를 이어 손을 달궜다.

"윽.... ....흡....."
"......아파-?"
"아니, 그, 괜...찮아, 계속해, 무라사키바라...악! 아, 흑...!! 무라, 무라사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ㅡ 애도 아니고 뭐하는거야-."
"크...흣.... 아니 그... 그렇다고 해도 갑자기... 악!"

진짜 아프다.

"나 성격 나쁜거ㅡ."
"알, 아, 아는데... 윽...."
"흐음....."
".........큽...."

진짜 아파....

"......아파 무라사키바라. 그만 눌러...."
"ㅡ흐응...."
"......좀... 좀 살살... 무라사키바라, 너 다른사람들보다 힘이 세다는거 알고 있지...?"
"흐응-."
".....정말로, 무라사키바라, 너 정말로 압박붕대 감을 줄 아는거 맞아?"
"누굴 바보로 아는거구ㅡ? 당연히 무로칭한테 제대로 배웠어-."

그런데 왜 피도 안 통할 정도로 꽉 눌러 감는거야.... 란 말을 삼키며 붕대를 풀어서 피가 통하자 저려기 시작하는 다리를 조심스럽게 주물렀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분명 처음엔 리코가 봐주기로 했었는데, 어쩌다 급하게 가봐야 할 일이 생겼고 당시 우연히 지나가던 무라사키바라에게- 압박붕대를 감을줄 아느냐고 물어서, 안다고 하니 여기 같이 던져놓고 가버렸지. 사이가 썩 좋은편도 아니고 만나서 서로 좋게 끝나본 역사가 없는데 시합이 끝났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을 이녀석과 함께 던져놓고 가버리다니, 리코....
속으로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당황스럽기는 아마 자신보다 이녀석이 더 하겠지. 나름대로 정리한 자신과 달리 아직 앙금이 남아있을 것이 자명한데... 그럼에도 무라사키바라는 이 자리를 떠나는 대신, 말없이 붕대를 들고 자신의 다리를 그 큰 손으로 움켜쥐는 것을 택했다. 무려 품에 안고있던 과자 보따리를 내려놓고서. 의외라고 할까, 시합을 뛸 때를 제외하면(물론 시합 외의 상황에서 마주친 것도 손에 꼽지만) 그 손에서 과자가 떨어진 것을 본 적이 없는데.




==========


그리고 하략.

더 못쓰겠썽:D

헤헿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5. 21. 23:50









평소 칠하던 방식 말고... 지난번 청자 칠할때부터 수채화 브러쉬를 써보고 있는데

잘만 만지면 꽤 괜찮을 것 같은 느낌.

근데 머리카락은 어찌해도 영 내가 원하는 느낌이 나오질 않넹 ㅇㅅㅇ...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5. 20. 22:16

색칠은 또 언제할지, 키세는 왜 벗고있는지 이해할 수 엄따()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5. 20. 22:15



테이코 미네랑 요센무라 ㅇㅂㅇ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5. 7. 21:05


둘이 같이 마트가서 까까고르다가 키세가 아오미넷치 저게 더 맛있대요^ㅇ^!! 라면서 가까이 다가왔는데

아오미네가 가만히 보고있다가 갑자기 뽀뽀를 날리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상황을 연출하려고 했다고 한다.

...

......

처음 그려보는 청황이

처음 그려보는 성인버전(?)아오미네가 이런...시츄.....읍컥

배경은 역시나 브러쉬 떡칠하기. 재밌다:>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5. 2. 01:10



눈에 안 보이는 쿠로코는 청봉이가 혼자 있을 때 가끔 여기저기 주물주물() 하는데

보이지도 않고 자기는 만지지도 못하는데 자기를 만지는 존재가 있다는 것에 당황하고 무서워하는 아오미네가 보고싶다....는 욕망에서 그리기는 개뿔

그냥 그리다보니 이런 구도가 되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브러쉬 떡칠을 해봤는데 재밌넹:>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4. 26. 22:01




뱀헌 금선배가 뱀파 토베찡한테 집착해서 감금해놓고 괴롭히면서도 죽이지도 못하고 종단에 넘기지도 않고 그렇게 놔두는 이유를 방금 이거 쓰면서 설정함.

이마요시 한테는 친구이상 애인미묘인 관계의 뱀헌파트너가 있었음. 이름은 미토베가 아니었...삼인칭의 그 라고만 등장시키기. 아무튼 n년 정도(추가:뱀헌 수명에 대한 설정을 하게되면서 굳이 짧은 몇년의 기간으로 나이를 맞출 필요가 없게 되었으므로 바꿈), 갓 종단에 귀의해서 헌터의 길을 걷기 시작했을 때, 훈련소부터의 동기였는데 쭉 붙어다니다 보니 어쩌다
마음이 깊어지고...그래도 그럭저럭 플라토닉한 관계로 알콩달콩 애정어린 시간을 보냈다고 하더라. 근데 종단에서는 이마요시가 그하고 붙어서 다니는게 좀 못마땅. 파트너관계이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마요시는 점점 강해지는데 그는 그냥 평범한 헌터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 유능한 인재를 유용하게 써먹으려고 해도 파트너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르는 일은 기피하는 이마요시때문에 골머리...와중에 착해빠지고 순했던 그가 아무도 모르게 작은 뱀파이어 하나를 살려서 자기 피를 먹여가며 돌보고 있던게 들통남.
뱀파이어랑 부딪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간혹 헌터들 중에서는 그저 종족이 다를뿐인데 그렇게 죽고 죽이는것에 회의감을 느끼는 이들이 나오는데 그가 그런 케이스였음. 하필 종단이 새로 영역을 넓힌 곳이어서 도망시키지도 못하고, 기회를 엿보면서 데리고 있었던것.
그게 발각되자 종단에서는 얼씨구나 척살대를 보냄. 이단심문관 같은거. 그는 새끼뱀파이어를 지키려다 감싸고 죽고, 종단에서는 그걸 뱀파이어의 소행으로 꾸며 이마요시한테 그의 죽음을 알림. 그때부터 금선배는 증오와 분노를 불태우며 적극적으로 사냥을 시작.


이어서. 척살대는 그의 시체를 수습하지 않음. 그가 지키고있었던 애기는 이미 기화돼서 사라져버렸고 뱀파이어한테 당한것처럼 갈갈이 찢은 몸뚱이는 버리고감. 그리고 얼마후에, 일단의 뱀파무리가 그의 시체를 찾아옴. 왕과 진조들이었음.
죽은 애기는 진조인 미도리마가 후계자로 찍어놓고 지켜보던 애였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영역문제로 그의 보호아래 있는걸 두고보고만 있었던 상태임. 그러다가 애기가 죽을때 필사적으로 어미격인 미도리마를 외쳐불렀고, 얼마나 필사적으로 그를 구해달라고
외쳤던지 왕에게까지 들릴정도라 호기심에 왕_아카시가 다른진조들과 함께 미도리마를 쫒아옴. 애기는 이미 소멸해버렸고, 남은건 애기를 감싸고 있다가 죽임을 당해서 기화하는 뱀파이어의 대부분을 머금게 된 그의 시체뿐이었음. 미도링 망연자실...미안..
아카시는 죽은 그에게 큰 호감을 느낌. 종을 떠나서 지켜줘야할 어린아이를 최선을 다해 보호하고 아무런 사심도 잡념도 없이 죽는 순간까지 애기걱정만 하고있던 그의 영혼에 감명받았달까 기특하달까. 그래서 미도리마에게 네 후계자의 기운을 흡수한 이 헌터를
뱀파이어로 되살리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  ...갑자기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동의말고...허락을 구함...? 다른단어 있었던것같은데...무튼간...ㅇㅇ... 잠시 생각에 빠졌던 미도링은 흔쾌히 허락함. 내 애는 소멸했지만 소중했던 아이의
흔적을 이대로 흘려버리고 싶지 않고, 이 헌터는 자기 애를 보호하다가 죽임을 당했으니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은인이다, 그러니 왕의 뜻대로 하라고 함. 그래서 아카시는 그자리에서 자기 피를 내어 뱀파이어의 기운에 묶여 아직 명계로 떠나지 못하고
그곳에서 멍때리고있던 그의 영혼을 잡아 세례함. 육체도 되살려서 혼을 밀어넣어 뱀파이어로 재탄생시킴. 그렇게 다시 태어난 그는 왕의 손에서 태어났으나 바탕이 인간이었기에 진조가 되지못하고 일반 뱀파이어가 되어 미토베 린노스케라는 이름을 부여받음.


....근데 그전에... 썼던 내용에서 토베찡 나이나 살아온 시간에 대한거 없었나 있었나... 직접적으로 오래살았다말았다에 대한건 없었던것같기도 하고...
뭐 있었으면 어때, 헌터도 수명이 길다고 설정하면 되지ㅡㅡ* 죽인 뱀파이어 수에 비례해서 수명이 길어지는 대신 인간으로써의 근간이 흔들리는걸로 하자. 죽어서 사라지는 뱀파이어의 가루나 기운에 오래 노출될수록 그상태의 육체에 고정되는걸로.


또 이어서... 그렇게 되살아난 미토베는 인간일적의 기억은 일절 갖고있지 않음. 영혼부터 세례당했고 육체도 인간몸을 기반으로 했다 뿐, 왕의 피에의해 완전히 분해됐다 재구성한거기 때문에. 석탄이 다이아 되지만 그렇다고 두가지가 같은물질은 아닌것과 같음
보통 왕과 진조가 특별한 뱀파이어ㅡ진조를 만들어 낼때는 자기 기운과 육체를 뜯어서 만듦. 산 사람의 몸으로ㅡ흔히 알려진대로 피를 빠는+생략의 방법으로 만드는 뱀파이어는 왕이 만들어도 일반뱀파밖에 못됨. 힘이야 좀 더 쎄지만...
근데 미토베는 인간의 몸을 기반으로 했지만 죽은자의 몸이어서 생기가 전혀 없었고, 그 위에 왕의 일부인 피를 받아 뒤섞어 재구성한거라서 일반뱀파이어와도, 진조와도 조금 다른 몸이 됨. 일반뱀파보다는 월등히 강하고 진조보다는 약하지만 권능도 좀 쓸수있음
덕분일까..때문일까...미토베는 왕의 일부가 섞인 존재가 아니면 의사소통을 나눌 수가 없음. 토베찡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건 왕과 진조들 뿐. 목소리라기 보다는 사념파에 가까운 대화방식, 인간의 최첨단 기기에도 안 잡히는 파동이라 소통은 수화로 함.
미토베는 왕의 자식들...보단 좀 격이 낮지만 아무튼 총아로 뱀파세계에 무사영입됨. 후견인은 미도리마. 재탄생 당시에 같이 보고있던 다른 진조들하고도 좋은 사이를 유지, 성격이 온순하니 다들 마음에 들어함. 굳이 밖에 안 나가는거 내몰지 않고
성에 머물면서 평온히 살게 놔둠. 단, 진조들은 인간의 피가 필요없지만 미토베는 진조랑 달라서, 소량이나마 살아있는 인간의 피를 일정 주기마다 섭취해야함. 이유는 육체 재구성 당시 일반뱀파이어로 되살아 나면서 모자랐던 인간의 생기 결핍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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