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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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8. 12. 02:44



MH님 썰보면서 생각했는데, 황제의 총애받는 신하인 티엔장군 같은걸로...공녀들은 미모로 선잡아 황제가 취하고 기준미달은 신하들한테 가니까, 하랑이는 기준이상이라 황제한테 귀빈이나..귀빈은 황제랑 자야 받을수 있는 직위랬던가, 아무튼 뭐시기가 되고

뻔하고 오래된 클리셰대로 하랑이가 도망도 못가고 신세한탄하면서 피리나 뭐 금이나 악기를 처량하게 뜯는걸 보고 한눈에 반한다거나 ㅇㅅㅇ 그리고 그때부터 티엔의 하랑앓이... 근데 하랑인 모름. 이상한놈()이 자꾸 멀리서 자기 지켜보니까 그냥 싫음

근데 황제의 총애로 유명 유능한 장군이 후궁근처를 얼씬거리니까 당연히 소문이 다나고ㅋㅋㅋ 황제도 알게됨. 황제 입장에서는 자기는 신경도 안쓰던 공녀하나한테 빠져서 저런 소문까지 돌게하는 티엔이 재밌고 하랑이 궁금해서.. 내가 이뻐하는 신하니까

아직 취하지도 않은 공녀쯤이야 선물로 내리기로함. 그전에 티엔을 사랑에 빠트린 하랑이 궁금하고 티엔도 애타게할겸 하랑이를 찾아가서 연주나 해보라고 시키고 또 그게 꽤 맘에 들어서 자주 갔더니 티엔은 날이갈수록 초조하고...

하랑은 하랑대로 황제가 자길찾아서 기절초풍할뻔했는데 암짓도 안하고 연주나 시키니 점점 안정을 찾아감. 그리고 황제가 은근슬쩍 밑밥을 깐다거나... 휘하에 아끼는 신하가 하나 있는데 기골이 장대하고 아주 우수하다는둥 잘생겼다는둥 능력있다는둥

하랑도 황제가 자길 신하한테 선물할것같다는 눈치를 챔. 성별을 들키면 곤란하지만 황제보단 궁밖이 낫고, 대국(..과 소국(..의 신분상 공주로 온 하랑이 황제의 총아이자 유능한 귀족한테 가는것도 아무런 문제라거나 겉보기에 나쁘지 않은 방향이고...

취하던 여인을 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손도 안댄 처녀()를 내리는건 겉보기도 좋고 뭐 일단 쌍방간에 나쁘지 않은 방향. 어찌됐든 도망갈 생각뿐인 하랑이지만...< 티엔만 모름. 자주 찾지만 홍등도 안걸리고 황제는 하랑이 연주듣고 노닥거리다

다른 후궁찾아가서 홍등거는데 티엔은 막 자기가 좋아하는 하랑한테 황제가 납시었다->중간과정누락->홍등이 걸렸다 만 들어서ㅋㅋㅋㅋㅋㅋ 상사병때문에 시무룩우울츄우긔함ㅋㅋㅋㅋㅋㅋ황제 보고즐김. 궁인들도 이젠 다들 황제의도를 알아서 장단맞춰줌ㅋㅋㅋ

그러다 결국 사랑을 못이긴 티엔이 비장하게 죽을각오(황제가 아끼는 공녀니까ㅋㅋㅋ)/작위반납할 각오하고 황제랑 대면해서 하랑공주를 마음에 품고 말았다고 고해성사함. 황제 심각해짐. 티엔은 엎드려서 처분만 기다림. 그렇게 누구에겐 영원같은 시간이 지나고

뭔가 이상함...뭔가 큼 크흠 큿 크흑 같은 신음소리()가 나는데 티엔은 처음에 이게 열받은 황제가 화를 다스리는 소리라고 생각함. 근데 점점...그게 아님...ㅋㅋㅋㅋㅋㅋ체면때문에 그리고 상황때문에 웃음을 참느라 새어나온 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못참고 박장대소하는 황제 앞에서 티엔만 ;_;???이러고있고ㅋㅋㅋ 실컷웃은 황제가 내 그대가 언제 찾아올런지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미 하랑공주는 티엔한테 하사하기로 정리 끝났다고 가르쳐줌. 그동안 자네를 놀리..아니 그대의 사랑이 어느만큼 깊은지

시험한거라고 ㅇㅇ....그제야 놀림받은걸 눈치챈 티엔이지만 하랑이 자기한테 온다는거에 감격해서 황제의 하해와같은 은혜에 감사할뿐.
이렇게 해피엔딩인것같지^ㅡ^ 물론 해피엔딩이지만 전쟁은 이제 시작이고 종전까진 멀었다 티엔...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4. 26. 21:55

시대적 배경이나 환경적 배경은... ..대강 넘기고(..)
하랑이 환경이나 동물 생태 연구하는 ...그걸 뭐라그러지..아무튼..그런 연구원 같은건데, 이번에 또 오지로 생태계 연구같은거 하러 떠났다가 작은 부족마을에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숲속에 짐승의 아이가 산다거나 숲의 아이라거나 귀신의 아이라거나 아무튼지간에 매우 사나운 작은 짐승이 살고있다는 식으로 ㅇㅇ 사냥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사냥할 수 없다는 대답이 나오는 느낌. 일단 말이 완벽히 통하는게 아니라서, 대강만- 위험한 짐승이 있는데 잡지는 않고 있으니까 조심하라 정도로.
하랑은 이번에 온 김에 그걸 꼭 보고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매일같이 숲을 뒤지러 다닙니다. 근데 발견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짐승이라고는 그냥 원래 숲에 사는 동물이나 맹수들 뿐이라 뭐지 뭘까 궁금증만 더해가는데... 이제는 긴장감도 거의 풀어져버리고 무방비하다싶이 하게 숲/정글을 돌아다녀요ㅇㅇ
그리고 하랑의 경계가 풀어지길 기다리고 있었던 늑대소년 티엔이 그런 하랑을 습tothe격 해서 기절시킨다음, 자기 보금자리나 먹이활동() 하는곳에 질질 끌고갑니다(.. 티엔은 열네다섯살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자기 영역에 일단 끌고오긴 했는데 먹으려고 라기 보다는
근처 부족 사람들이랑 생김새가 다르고, 하는짓도 다르고, 왠지모르게 자꾸 자기 영역을 기웃거리고 침범하고 성가시게 구니까- 근데 자기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큰 어른이다보니 정면으로 덤비는 것보다는 뒤에서 습격해서 무력화시키느걸 목적으로 했다는 느낌이에요'ㅇ' 부족사람들은 잘 못 먹고 야생에서 험하게 사니까 다들 단단하지만 체구가 작은 편이라서 키 크고 하얀 하랑이 위협적으로 느껴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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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님께 풀어드린 썰.

마무리가 허술함() 언젠간 스토리로 그려주신다고 하셨어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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