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4. 12. 05:32





....흑자오빠랑 수호센빠 전직 야쿠자 현직 카페주인 썰에 다시 이어서. 흑자오빠가.. 작고 연약해보이는데.. 막 하얗고.. 뽀얗고... 근데... .... 1부 다처제 만들어주고싶다

청봉이는 일반적인 평범한 침대스토리로도 허둥지둥할 것 같아서... 키세 붙여주고싶음... 키세는 흑자오빠가 무슨짓을 하든간에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다 수용해줄 것 같으니까(..) 쿠, 쿠로콧치이...;ㅁ;...아파요, 아픔다- 라며 울먹울먹

엉엉 울면서도 험하게 대하는 쿠로코 안 피하고 다 받아줄 것 같음. 청봉이는 애초에 그런건 못 견딜 것 같달지 ㅇ<-< 침대 한구석에 쭈그러져서 거친 테츠와 우는 량태를 긴장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으면 좋겠네^ㅂ^....

아프다고 울면서 버둥거리는 키세 제압해서, 음... 뒷목 잡아누르는거 난 좋던데... 키 차이가...^^;;;; 되..되겠지() 콱 찍어누르고- 내리누르는 힘에 놀라서 버둥거리는것도 멈추고 가늘게 떨고만 있는 키세 귓가에

가만히 있지 않으면 더 심한짓 해버린다거나 자극하지 말라거나 으르렁거리는 흑자오빠 #하악 그때부턴 반항도 못하고 그냥 흐느껴 울기만 하면서 덜덜 떠는 키세...와 같이 떨고있는 아옴네....ㅇ<-<...

아무튼 대강 기분이 풀린 후에는 험하게 대해서 미안하다고 다정하게 달래줬으면 좋겠다 ㅇㅇ 잔뜩 겁먹어서 바들바들 떨고있던 키세가 다정하게 달래주는 쿠로코한테 안겨서 엉엉 울었으면ㅇ<-<... 은 근데 나 이거 이렇게 공개적으로 막 풀어도 되는 썰인가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4. 11. 03:53





전직 야쿠자 출신 쿠로코랑 미토베가 은퇴하고 평화로운 카페차려서 생활하는 일상같은게 보고싶다.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가 좋은... 작은 정원이 있고, 2호도 기르고ㅋㅋ 윗층엔 둘이 사는 집이딸린 전원주택같은 카페.

한적한 동네에 카페 차려서 느긋하게 지내는 쿠로코랑 미토베가 보고싶다. 쿠로코는 매일 아침 조깅하고 미토베는 조깅보다는 ... 요가... .....?.... 새천년체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 기체조같은거ㅋㅋㅋㅋ 태극권 좋네 태극권

아침에 일어나서 부스스한 머리해서 미토베가 건네주는 찬 물 한잔 받아마시고 대강 세수하고 머리에 물만 발라서 가라앉힌 다음에, 둘이 같이 옷 갈아입고 쿠로코랑 가까운 공원까지는 같이 달리는 미토베ㅇㅇ그리고 쿠로코는 계속 달리고 미토베는 태극권 하고..

그렇게 각자 운동하고 쿠로코가 먼저 돌아와서 씻고 나오면 미토베가 슬슬 돌아오는 식으로 시간이 맞았으면 좋겠다. 1층 카페 내려가서 흑자오빠가 베이킹 밑준비라던가 지난밤에 구워둔 브라우니나 쿠키들 다 식은거 포장하는 동안 미토베가 아침식사 준비하고

아침밥 다됐다고 계단참 탕탕 두드려서 불러올렸으면ㅋㅋㅋㅋ 2호도 참 같이 사는거였지... 아침에 2호는 지 내키는대로 미토베랑 공원에 있거나 쿠로코 따라 달리거나 ..돌아오면 밥하는 미토베를 보거나 밑준비하는 쿠로코를 보다가, 밥먹을 때 같이 밥먹고

식사 끝나면 설거지는 쿠로코가, 전날 빨아둔 수건이나 행주같은건 린쨩이 갰으면 좋겠다. 착착 개서 잘 쌓아두고, 항상 그걸 무너트려보려고 노리는 2호가 엉덩이 들고 흔들흔들 하고 있으면 놉놉 제스쳐로 못하게 막았으면. 그래서 항상 미수로 끝나는..

전직 야쿠자 같은거였으면 좋겠다고 초기에 썰을 풀었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저 젊은 나이에 저런 상황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긔-_-;;;;; 어쨌든 나이설정은 많아봐야 서른정도.

쿠로코가 스물여덟, 미토베가 서른쯤...아니면 스물아홉 서른하나...? 미토베 두살 연상 만들어주고 싶긔 ㅇㅇ 둘이 사귀는건 아님. 그냥 여기서도 선후배 관계..?파트너 같은거? 조장 부조장? 뭐 그런 ㅇㅇ 쿠로코 짱 쎔.

작고 여린 외모와는 다른 반전...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던전에 핀 꽃인줄 알았더니 던전 보스의 머리장식이더라 카는 그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최종보스는 아니지만 최종보스급. 난 이런거 너무 좋더라ㅋㅋㅋㅋㅋ 미토베는 키랑 체격이 되니까 보이는 그대로

주먹을 좀 잘 썼다 카더라... 근데 인상도 성격도 워낙 유해서 덩치가 있어도 위협적인 느낌은 아닌걸로. 근데 싸움판에서는 저런 온화한 얼굴로 사람을 후드려 패니까 그게 더 무서워 이런거 좋은데?...

아 그래 ㅇㅁㅇ 세대교체를 겪으면서 전쟁도 좀 치르고, 일이 다 해결된 다음 선봉에서 싸운() 몇몇 간부들에게 소원 한가지씩 들어주는 특전이 있었는데, 쿠로코랑 미토베 둘 다 조용히 살고싶다 그래서.. 보스(는 또 아카시인가ㅋㅋ)가 고심하다 ㅇㅇ한걸로

대신 조직에서는 멀어질 수 있지만 자기 눈에서는 멀어지지 말라는 조건으로, 원하는대로 작은 카페를 차려줬다고 하자. 건물이 지어지는 동안 취미로만 해왔던 베이킹 자격증도 따고 바리스타도 따고... 뭐 그렇게 차근차근 준비해서 개업.

쿠로코는 사실 조직을 나와서 뭘 해야하나 하는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그래도 조직은 나오고 싶으니까 고민하다가, 미토베가 그럼 나랑 같이 카페나 하자고 제안한걸 수락하고 나오게 된 것. 미토베는 베이킹을, 쿠로코는 바리스타를 공부했다카더라..

둘 다 돈이 궁한 편은 아니니까 카페 운영은 좀 느슨하게 하는걸로. 주택가에 지어진 곳이라서 와글와글 사람이 몰리는 곳은 아님. 대신 학생과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큰 길은 아니고..큰길과 주택단지가 연결되는 곳 쯤...? 카페 오픈은 오후부터.

열두시는 좀 그렇고.. 한시쯤 오픈하는게 괜찮겠긔. 더치커피같은거 쿠로코가 정리하고, 오늘의 커피 결정해서 원두를 볶아두거나.. 이런거 할 때 미토베는 챡챡챡 거품기 돌려서 베이킹베이킹. 매일매일 서너가지 케이크랑 타르트같은거 만들었으면 좋겠다.




전직 야쿠자 미토베한테는 누굴 붙여줘야 하는걸까....... 열두살 띠동갑 연하를 붙여주고싶다. 아저씨토베 띠동갑애인 이거 맘에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열일곱살짜리 붙여주려면... 스물아홉? 서른쯤 돼야겠네

그래 그냥 속편하게 이마요시 붙여주자^ㅂ^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쿠로코한테는 아옴네를 붙인다 ㅇㅅㅇb 흑청 좋다 흑청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4. 8. 02:31



[케구님-사회인이 되서 정치계에 몸담게된 이마요시가 집에돌아와 티비를 오랜만에 보는데 아오미네 경기시합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분 멜랑꼴리해졌으면 좋겠음]

->
그래서 고교시절이 생각난 이마요시가 모처럼 모교를 방문했는데 아오미네도 입국해서 모교 농구부를 방문했다거나 ㅇㅇ 그래서 체육관에서 애들이랑 공놀이^^해주느라 셔츠 대강 걷어붙이고 손에 농구공 든 아오미네랑, 정장에 코트입은 이마요시가

뙇 마주쳤으면 좋겟어요^ㅂ^ 체육관에서^ㅂ^ 거짓말같은 이 상황에 이마요시는 굳어있고 아오미네도 잠깐 멈칫하더니 어.. 주장?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척하고 해맑게 웃으면서 오랜만이라고 툭툭 친다거나..

이마요시가 좀 멍해져서 어색하게 어 어 그래 오랜만이다 잘지냈나? 그러고 아옴네도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술이나 한잔 하러가자고^ㅂ^ 시간있냐고 그래서 뭐 좀 더 놀다가 이마요시도 얼덜결에 휩쓸려서 애들이랑 어울려주고...

그리고 급 배경바뀜-술집 ㅇㅇ 간단하게 요기할 안주랑 청주같은거 놓고 복작복작한 작은 술집에 나무탁자, 나무의자, 졸업전에 봤던 모습 그대로 여전히 농구하는거 즐거워하는 아오미네랑ㅇㅇ.. 이것저것 이야기 하면서 이마요시는 속으로 좀 씁쓸했으면 좋겠다

아오미네가 기특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빛나보이고, 뭐 자기도 지금 나쁜 건 아니지만 어린시절의 그 빛나던 시절에 대한 추억이나 약간의 미련같은거...그러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연애 쪽이나 뭐 그런 이야기도 하다가,

아오미네가 지금 약혼자나 애인이 있다는거 알고 잠깐 굳었다가 애잔하게 웃으면서 어 그래 잘됐네, 결혼식때 청첩장이나 보내달라며 ㅇㅇ...끝내 못 끊어낸 미련때문에 웃으면서 울적해했으면 좋겠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4. 3. 02:11



bl, 아웃팅 언급 있습니다. 불편하신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전연령가인듯.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4. 3. 02:09


미토베 오메가버스 썰:ㅣ

bl, 임신관련 언급 있습니다. 불편하신분은 뒤로가기를 살포시 눌러주세요.



2014. 4. 2. 01:1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3. 31. 00:21



이혼남 옆집 아저씨 미토베와 학생회장 이마요시 보고싶네요 #자동 순하게 웃으면서 열쇠안가져온 날 집안에 불러다 따끈한 식사를 나눠준다거나...


미성년자라는걸 치밀하게 이용해먹는 띠동갑 이마요시...<< 신입생이돼서 인기쩌는 이마요시가 여대생들한테 둘러싸여있는걸 감기조퇴()하던 미토베가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픈것도 힘든데 괜히 질투나고 그런자신도 이상하고 어지럽고 막


아니 대학 신입생요<... 야한짓 하고싶은데 자기가 미성년자라서 필사적으로 피하는 미토베때문에 대학생이 될 때까지 참았는데 그래도 손잡고 뽀뽀하는 이상의 진도가 안 나가서 질투심 유발작전을 쓰....을 필요까진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꽃피는 춘삼월 자기 혼자만 애닳는 것 같고 초조하고 불편하게 여자들이 들러붙고 짜증나지만 이미지관리를 위해서 확 내치진 못하고^^ 그러고있는데 지나가던 미토베가 발견한거예요ㅇㅇ 


미토베는 감기몸살이 심해서 일찍 퇴근해서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 그런 이마요시를 보고는 왠지.. 시무룩.. 띠동갑이고.. 이혼남이고,, 아저씨고,, 아프니까 더 우울하고... 그래도 혹시 감기 옮을까봐 오늘은 찾아오지말라고 문자도 친절하게^^;;;;보내놓고 잠수를 탑니다< 그리고 여자한테 둘러싸여있던 상태에서 그런 문자를 받은 이마요시가 놀라서 전화하는데 신호만 가고 전화는 안 받고..

그래도 몇번이나 초조하게 전화하니까 약먹고 누워있던 미토베가 비몽사몽간에 받아서, 이마요시가 린... ...짱이라고 부르기엔 뭔가 안맞나...린상...음..무튼... 린... 네 린...아무튼 여자애같은 애칭으로 부르고 옆에서 여자애들은 웅성웅성 이마요시군 그녀 있는거야!?라며 실망한다거나..

무슨 일 있는거냐고 묻고 달래고 어르고 평소 통화할때처럼 이마요시가 짐작해서 던지는 질문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는걸로 대화하려고 하는데 미토베는 반응이 없어요ㅇㅇ 열이 높아서 그냥 그대로 몽롱하게 전화벨이 울리니까 통화버튼만 누르고 다시 잠든거죠ㅇ<-< 그리고 불규칙하게 색색거리는 숨소리 때문에 지금 아저씨 아픈건가 싶어 놀란 이마요시가 대강 주변에 애인이 아파서 가야된다고^^ 실망하는 여자들 다 뿌리치고 집으로 달려 는 이 무슨 뻔한 클리셰의 순정스토리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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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3. 28. 02:28



>미토베 알비노 그림에서 출발한 썰. 뱀헌 이마요시 뱀파이어 미토베

햇빛못봐서 우울하게 암막쳐진 방에 쪼그리고 앉아 일부러 1센치쯤 열어놓은 틈사이로 흘러들어오는 햇빛을 멍하니...태양이 움직여서 빛줄기가 다가오는데 피할생각도 안하고 보고만 있다가, 손끝이라던가ㅡ는 뱀파이언데() 알비노미토베 이뻐요!!

그리고 이마요시...는 뱀헌으로! 미토베를 가둬놓고/보호하는 그런!ㅋㅋㅋㅋ 저 요새 이마요시토베 너무좋아요(mm 햇빛에 타들어가는 손가락 멍하니 보고있는데 문열고 들어온 이마요시가 급하게 커튼을 확 쳐서 틈막아버리고 바닥에 찍어누르면서

멍청한건지 죽고싶은건지, 겨우 그정도 빛에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한거냐고 비웃고 괴롭()히는데 미토베는 그냥 닫힌 커튼만 보고있다거나 그렇다거나 그리고 화면이 검게....큼큼큼








피톤치드가 뿜어져나오는듯한 치유캐인데 괴롭히고싶다() 얌전히 화분위에 올려두고 뿜뿜하는 음이온을 들이키는 용도로 사용하..사용..음..사용하고도 싶지만 그래도 역시 손에 쥐고 막 귀이개끝에 달린 솜털이라거나 붓같은걸로..간질간질 괴롭히고싶...






>이마요시가 미토베를 린쨩이라고 부를 것 같아서 좋다는 글에 단 멘션()

능청스럽게 린ㅉ......꺄앙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미토베라고 불렀는데 미토베가 (´・ㅁ・;) 이런표정으로 어색해하니까 왠지.. 더.. 곤란하게.. 곤란해하는 표정을 보고싶어서 불쑥 린노스케(-`∀´-) 라고 불렀더니

막 땀을 뻘뻘 흘리면서 주춤주춤 뒤로 물러서거나 움츠러들거나.. 그러니까.. (호오...=ㅂ=....) 린쨩? 이라고 부르고ㅋㅋㅋㅋ 미토베가 화들짝 놀라서 도리도리 고개 흔들면서 보노보노땀을 막 흘리니까 다시

와 내가 부르는데 대답도 안하노 린쨩?이라고 더 능글맞게 다가가니까 쪼그라들어서는..처음에는 린쨩린쨩 하는것만으로 즐거웠는데 왠지 자꾸 쪼그라들면서 ;ㅁ;;;; 이러고있는걸 보니까..게다가 당황해서 붉어진 얼굴이라던가..

아까 그 린쨩이라고 부르는 그 썰에서ㅋㅋㅋㅋㅋ 미토베가 선수복을 입고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쪼그리고 앉아서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는 것 때문에 옷이.. 이케.. 흘러내려서.. 허벅지가 ...

마 와그래 놀라고 그래삿노ㅋㅋㅋㅋㅋ 라며 장난이다 장난, 그래 추행당한 아가씨처럼 바들바들 떨고 그러지 말그라^ㅂ^ 라고 손 절래절래 흔들면서 숙이고 있던 허리 펴고 일어서면 거기에 안도해서 8ㅆ8;;;;옷자락 붙잡고
있다가 옅게 한숨 내쉬는데 그걸 또 실눈뜨고 물끄러미 내려다보면서 (그런 반응 보이면 더 놀리고 싶재...) 라며.. 일어나는거 도와준다고 손 슥 내밀고, 조금 머뭇거리던 미토베가 그 손 붙잡고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리고 순순히 일으켜줄 것처럼 하다가 몸 다 일으키기 전에 확 당겨서 끌어안는다거나 뽀뽀를 한다거나... /잠깐 키차이좀 뒤져보고 올게여()

미토베가 좀 더 크네요^ㅂ^ 이야 좋다< 이마요시가 확 당겨서 미토베가 이마요시 가슴에 얼굴 푹 박으면, 미토베 자세가 좀 어정쩡하잖아요^ㅂ^ 그럼 뭔가 중심이 안 맞아서 몸을 쉽게 빼지도 못하고 당황해서 허둥지둥하는데

그런거 보면서 씩 웃은 이마요시가 뽀뽀를 쫩<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미토베는 토마토가 된다!






>꿈 속의 꿈


꿈속의 꿈을 걷는 쿠로코가 보고싶다. 그리고 옆에 손잡고 같이 걷는 미토베() 둘 다 치유계 천사님이니까 붙여놔보긔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물빛풍경. 물안개가 꽃처럼 피어오르고, 톡톡 터지는 빛방울 사이로 맑아서 녹아내릴것 같은 엷은 하늘색, 그리고 천천히 피어났다 스러지길 반복하는 구름. 구름은 부드러운 살구색이면 좋겠다.

하늘에서 톡톡 떨어지는 빛조각에 둥근 파문이 이는 바닥은 물로 가득 차있고, 심연의 저편처럼 검게 가라앉은 물속이 오히려 너무 맑아서 그 안으로 수많은 꿈들이 비쳐보이는 곳. 하얀 반바지에 티셔츠, 맨발인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으면

은은하게 빛나는 새하얀 꽃잎이 점점이 발 뒤꿈치에서 흘러넘쳤으면.

고요히 서서 수면 아래를 내려다 보다가 크게 빛을 발하는 예쁘고 멋진 꿈을 발견하면 느리게 무릎을 굽혀서 수면아래로 손을 뻗어. 가벼운 손짓에 둥실 떠오르는 그것을 가만히 수면밖으로 끌어당겨 꽉 끌어안아보고, 나름의 기준에 따라 하늘에 올려보내거나

물안개와 꽃잎사이에 톡톡 던져놓고. 그렇게 하늘에 올라간 꿈은 빛으로 화해서 찬찬히 세계를 밝게 수놓고, 발치에 걸린 꿈들은 꽃잎과 함께 수면위에서 제 좋을대로 이리저리 떠도는거지. 다시 손 잡고 걷기 시작하는 두 사람의 발자국을 따라가기도 하고

둥글게 퍼져가는 물결을 따라 우르르 몰려서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순백의 향이 나는 고요한 공간에 꽃잎 부딪히는 소리만 사브작사브작 울려퍼지고.

말갛게 올려다보는 쿠로코에게 부드럽게 웃어주는 미토베... 계속되는 꿈산책.


꿈 속의 꿈을 걷고있지만 가끔은 이들도 휴식을 취해야해서, 이날도 두사람은 꽃잎에 파묻혀 푹 잠들어.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미토베가 먼저 눈을 뜨는데 그건 수면 아래에서 자길 부르는 소리때문이었어. 딱히 그의 이름을 부르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꿈지기인 그의 존재를 어렴풋이 포함해서 크게 둘러 부르는 외침에, 쿠로코보다 미토베가 먼저 반응한거지. 그리고 미토베가 먼저 들었기 때문에 그 소리는 그의 것이 되었고 다른 꿈지기나 힘있는 존재들은 더이상 그것에 관심을 주지 않을거였어.

즉 미토베가 무시하고 응해주지 않으면 아지랑이처럼 잘 보이지도 잡히지도 알아챌수도 없는 이들에게까지 닿도록 간절한 꿈이 그대로 사그라들어버리니까. 대부분의 꿈지기는 그걸 다 무시해버리는데- 이유는 슬퍼서. 인간의 꿈은 아름답고, 강한 힘을 품고있지만

그에반해 너무나 연약해서 금방 사그라들어버려. 필멸자와 불멸자의 사랑이 항상 비극인마냥, 덧없는 아름다움에 홀리는 순간 꿈지기는 슬픔에 차게 되니까.

그리고 뒷이야기는 생략.. 할까...

미토베를 부른 꿈은 누구로하지


쿠로코도 나중에 누군가의 꿈이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될텐데 쿠로코가 미토베보다 오래된 꿈지기라 무시하는게 자연스러운.. 미토베는 이게 첫 소리.


꿈지기에게 들릴 만큼 간절한 기원을 담은 꿈은 생각보다 대단한 게 아님. 그냥 자기 입장에서 가장 간절한 것이면 되는거니까 세계평화 우주정복 이런종류 보다는

내일 운동회에 달리기 주자로 나가는 어린이가 1등을 꿈꾸는 것도, 얼마나 간절하냐에 따라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음.

그래서 대부분 꿈지기가 잡아내는 꿈소리는 어린아이의 것이 많은 편인데... ...

.........미토베는 이마요시랑 이어주고싶다보니 대체 누굴 갖다붙여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ㅇ<-<

동화동화한 스토리로 나가고 싶으면 무라사키바라가 괜찮을 것 같음. 뭔가 달콤짭짜름한 감자칩맛 스토리가 될 것 같고..... 그리고 취향 따라가려면 이마요시나 하나미야가 돼야 하는데, 하나미야는 성격이라던가 오히려 더 어렵고(..

이마요시를 붙여준다고 했을 때 과연 그가 꿈지기에게 들릴만큼 간절하게 바라는 꿈이라는게 대체 뭘까 ㅇ<-< 소망이나 바라는바라던가 그냥 원하는 거라던가 ... 대체 뭐가있지?

아우...아으...으어...ㅇ<-<.... 뭐가있을까.... 음... 어디 한군데 부러트려서 다시는 농구를 못하게 했다거나...아프게... 옹... 신경계에 문제가 생겨서...오...이런것도 괜찮겠넹

다시 뛰고싶고 걷고싶고, 건강하게 움직이고 싶고. 초월적인 존재한테 바란다기 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극복하고싶은데 이건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니까 기적밖에 바랄 수 없고, 그러나 기적을 바라느니 이런 상태를 가진 자기자신을 인정하고

그 상태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하고싶어하는... 이 악물고 현실을 직시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또 한켠으로는 옛날처럼 뛰고싶어하고...뭐 그런거. 복잡미묘하고 어지러운 심리상태.

아무튼 그런 상태로 몇달을 지내다보니 이마요시 본인도 모르게 그게 꿈 속에서 기원하는 형태가 되어버린걸로 ㅇㅇ 겉으로는 그냥 실눈뜨고 가늘게 웃으며 마 괜찮다 이제 슬슬 이것도 적응돼간다고 웃는데 속으로는 이겨낼거라고 이 악물고있는ㄱ...어려워



아무튼 꿈지기는 그런 기원..꿈의 소리를 그냥 듣고 넘길 수도, 그냥 들어주기만 할 수도, 그리고 꿈소리의 주인과 접촉할 수도 있음. 다만 현실에서의 접촉은 복잡다난하므로 보통은 꿈 속에서 조언자의 위치 정도로만 만나게 됨.

첫만남은 이마요시가 꿈속에서도 혼자 힘으로 일어서려고 발버둥치고 있을 때로. 그냥 새하얗기만 한 공간에 있는거라곤 그 재활치료용 스텐드..? 그걸 뭐라고 하지... 양손으로 붙잡고 일어설 수 있게 설치된 봉. 그거랑 이마요시 본인밖에 없는 꿈속

미토베는 저어기 멀리서 그런 이마요시를 물끄러미 지켜보기만. 이마요시는 당장 일어서지 못하는 고통때문에 자기가 그저 하얗다고만 인식하고 있는 배경속에, 반쯤 파묻힌 미토베를 알아채지 못함. 미토베가 입은 옷이 흰바지에 흰 티셔츠라...

한동안은 그렇게 이마요시가 일어서려고 노력하는 꿈을 꿀 때마다 미토베가 보러 꿈을 건너 옴. 쿠로코는 정을 주는건 힘든 일이지만 말리지는 않겠다며 그저 사태를 두고보기만 함.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꿈도 자꾸 같은꿈을, 그것도 본인 기준에서는 악몽을 꾸다보니까 슬슬 이마요시도 꿈의 한복판에 있을 때 그게 꿈이라는걸 인지하기 시작함. 그리고 어느 날 난 왜 꿈속에서도 이짓을 하고 있는거지 하고 완벽하게 이게 꿈임을 인식하고

꿈임을 인식하고 나자 외부의 존재인 미토베가 눈에 들어옴. 처음에는 그냥 자기가 만들어낸 트레이너나 물리치료사나 그런종류인줄 알았음. 왜냐면 흰옷을 입고 있기도 했고...이마요시가 있는 병원 물리치료사 옷이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라고 하자











2014. 3. 2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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