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로단테/카를류안 2014. 4. 8. 02:31



[케구님-사회인이 되서 정치계에 몸담게된 이마요시가 집에돌아와 티비를 오랜만에 보는데 아오미네 경기시합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분 멜랑꼴리해졌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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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교시절이 생각난 이마요시가 모처럼 모교를 방문했는데 아오미네도 입국해서 모교 농구부를 방문했다거나 ㅇㅇ 그래서 체육관에서 애들이랑 공놀이^^해주느라 셔츠 대강 걷어붙이고 손에 농구공 든 아오미네랑, 정장에 코트입은 이마요시가

뙇 마주쳤으면 좋겟어요^ㅂ^ 체육관에서^ㅂ^ 거짓말같은 이 상황에 이마요시는 굳어있고 아오미네도 잠깐 멈칫하더니 어.. 주장?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척하고 해맑게 웃으면서 오랜만이라고 툭툭 친다거나..

이마요시가 좀 멍해져서 어색하게 어 어 그래 오랜만이다 잘지냈나? 그러고 아옴네도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술이나 한잔 하러가자고^ㅂ^ 시간있냐고 그래서 뭐 좀 더 놀다가 이마요시도 얼덜결에 휩쓸려서 애들이랑 어울려주고...

그리고 급 배경바뀜-술집 ㅇㅇ 간단하게 요기할 안주랑 청주같은거 놓고 복작복작한 작은 술집에 나무탁자, 나무의자, 졸업전에 봤던 모습 그대로 여전히 농구하는거 즐거워하는 아오미네랑ㅇㅇ.. 이것저것 이야기 하면서 이마요시는 속으로 좀 씁쓸했으면 좋겠다

아오미네가 기특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빛나보이고, 뭐 자기도 지금 나쁜 건 아니지만 어린시절의 그 빛나던 시절에 대한 추억이나 약간의 미련같은거...그러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연애 쪽이나 뭐 그런 이야기도 하다가,

아오미네가 지금 약혼자나 애인이 있다는거 알고 잠깐 굳었다가 애잔하게 웃으면서 어 그래 잘됐네, 결혼식때 청첩장이나 보내달라며 ㅇㅇ...끝내 못 끊어낸 미련때문에 웃으면서 울적해했으면 좋겠